
다들 엄마는 외계인만 찾으시더라고요.
그런데 아빠도 있다는 거 혹시 아셨나요.
이름부터 뭔가 짠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드는 그 메뉴 말이에요.
한동안 안 보여서 섭섭했는데 다시 눈에 띄길래 바로 집어 들었습니다.
오늘은 그 핑크빛 아이스크림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.
이름이 왜 이럴까요

이름 참 재밌게 지었어요.
아빠는 딸바봉이라니 말이죠.
이게 원래 네이밍 공모전에서 1등 한 이름이라고 하더라고요.
딸기랑 딸바보를 합친 말장난 같은데 입에 착 달라붙긴 합니다.
엄마는 외계인이 초코볼로 우주를 정복했다면 이 녀석은 핑크색 딸기 봉봉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.
비주얼만 보면 그냥 딸기 아이스크림 같아 보이지만 숟가락을 꽂는 순간 뭔가 탁 걸리는 게 있거든요.
그게 바로 이 아이스크림의 핵심 포인트입니다.
사라졌다 돌아온 이유

한때 아빠는 딸바봉 단종 소식 듣고 아쉬워한 분들 꽤 있었을 겁니다.
저도 그중 하나였거든요.
반응이 나쁘지 않았는데 어느새 메뉴판에서 쓱 사라지더니 최근에 다시 돌아왔습니다.
역시 인기 있는 건 언젠가 다시 나오게 되어 있나 봐요.
아빠는 딸바봉 재출시 되자마자 매장에 가서 확인해 보니 예전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.
두 가지 딸기 아이스크림에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섞여 있고 중간중간 씹히는 봉봉 프레첼 볼이 식감을 살려줍니다.
엄마는 외계인 초코볼이 짭짤하다면 이건 좀 더 바삭하고 달콤한 느낌이 강합니다.
실제로 먹어본 맛의 느낌

가장 중요한 건 역시 아빠는 딸바봉 맛이겠죠.
첫 입 먹으면 우리가 아는 그 딸기 우유 맛이 진하게 들어옵니다.
싸구려 딸기 시럽 맛이라기보다는 좀 더 크리미하고 묵직한 딸기 맛이에요.
바닐라가 섞여 있어서 그런지 너무 상큼해서 시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.
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그 빨간 볼입니다.
아이스크림 녹여 먹다가 와작 하고 씹히면 씹는 맛이 제대로거든요.
개인적으로는 초코볼보다 이게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.
다만 딸기 맛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은 좀 물릴 수도 있겠다 싶긴 했어요.
칼로리는 얼마나 될까

맛있게 먹고 나서 이런 거 따지면 좀 그렇지만 그래도 궁금한 건 못 참죠.
아빠는 딸바봉 칼로리 한번 찾아봤습니다.
싱글 레귤러 기준으로 대략 290칼로리 정도 되더라고요.
밥 한 공기랑 맞먹는 수준인데 간식으로 먹기엔 솔직히 가벼운 편은 아닙니다.
당류도 꽤 높은 편이라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눈 딱 감고 흐린 눈 하셔야 할 것 같아요.
그래도 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칼로리 걱정하면 무슨 맛으로 먹겠어요.
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말도 안 되는 주문을 외워보는 거죠.
그래서 또 사 먹을 건가요
오랜만에 다시 만난 아빠는 꽤 달달했습니다.
엄마는 외계인이 너무 달고 짜서 부담스러울 때 대안으로 고르기에 딱 좋은 메뉴 같아요.
딸기 좋아하고 바삭한 식감 즐기는 분들이라면 실패 없는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.
저는 다음에도 매장 가서 보이면 고민 없이 고를 것 같네요.
여러분은 엄마 파인가요 아니면 아빠 파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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